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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11일, 무려 20년 가까이 운행이 중단되었던 교외선이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교외선은 경기 북부 지역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수도권 서북부와 동북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단선 철도 노선입니다.
이 글에서는 교외선 노선, 교외선 시간표, 그리고 교외하루패스 예매 방법까지 모든 정보를 한 번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교외선은 경기도 고양시 대곡역에서 출발하여 의정부역까지 총 31.8km를 잇는 단선 철도입니다. 중간 정차역으로는 원릉역, 일영역, 장흥역, 송추역이 있으며, 총 6개 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노선의 특별함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서울 근교 유원지와 자연 관광지를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일영, 장흥, 송추역은 봄부터 가을까지 가족 단위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장흥수목원, 장흥유원지, 일영유원지 등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교외선은 최적의 선택입니다.
재개통 초기에는 출퇴근 시간에 하루 8회(4왕복)만 운행되었지만, 교외선의 인기에 힘입어 2025년 4월 1일부터는 하루 20회로 증편되었습니다. 이용객 수도 1.5배 이상 증가하면서 수도권 북부 지역의 숨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평일 기준 대곡역 → 의정부역 (총 소요 약 55분)
평일 기준 의정부역 → 대곡역
각 역 간 소요 시간
※ 주말 및 공휴일 시간표는 일부 상이하므로 시간표에서 사전 확인 꼭 하시기 바랍니다.
교외선의 기본 요금은 전 구간 동일하게 2,600원입니다. 그리고 교통카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교외선은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무궁화열차로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편리하고 빠르게 이용하고 싶다면 코레일톡 앱 설치는 필수입니다. 위치 기반 열차 조회는 물론 시간표 확인, 예매, 결제까지 손쉽게 가능합니다.
2025년 2월부터 출시된 교외하루패스는 하루 동안 교외선 전 구간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유여행패스입니다.
주말 또는 휴일에 친구나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 자연 속으로 소풍을 떠나고 싶다면, 교외하루패스 하나면 충분합니다. 왕복 요금보다 저렴하면서도 자유롭게 원하는 역에서 하차하여 주변을 둘러볼 수 있는 매력적인 티켓입니다.
교외선의 시작과 끝인 대곡역과 의정부역은 각각 주요 환승역 역할도 수행합니다.
덕분에 서울 도심이나 수도권 전역에서 교외선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도심의 복잡함을 벗어나고 싶을 때, 교외선은 훌륭한 탈출구가 되어줍니다.
1963년 개통되어 2004년 중단되었던 교외선은 다시 한 번 경기 북부 지역 교통의 중심으로 돌아왔습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합니다.
교외선 노선은 가족 여행, 연인 데이트, 친구들과의 당일치기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며, 교외선 시간표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넉넉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외하루패스를 활용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보다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죠.
이번 주말, 교외선을 타고 서울 근교 자연을 한 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